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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시정연설, 군정운영 방향 제시

대붕만리 자세로 '더 좋은 옥천건설' 만드는데 최선

  • 웹출고시간2019.11.24 14:13:19
  • 최종수정2019.11.24 14:13:1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김재종(사진) 옥천군수는 22일 273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날 "민선7기'더 좋은 옥천' 비전으로 출범한지 1년 5개월 동안 살기 좋은 도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특히,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충북도립대학교 기숙사 신축사업 등을 연계해 지역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최종 선정돼 7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더 좋은 옥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며 금년도 성과를 돌아 봤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군정 시책으로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창출로 미래 먹거리 선점 △활기차고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가 만족하는 체감도 높은 군민행복 정책 추진 △참여와 소통으로 군민중심 군정운영 기능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전선 지중화 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 및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충청권 광역철도(옥천-대전간) 연장사업, 양수리 사격장 군사시설 이전 사업, 장계관광지 리뉴얼사업, 국립테마과학관 유치, 옥천테크노벨리 조성사업,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옥천공동체 허브활동 공간 조성사업, 옥천군 복지타운 조성 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보다 16.92% 증가한 5천4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라며 "특히,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증진 및 정주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편성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0년은 민선7기의 반환점으로 미·중 무역 갈등으로 세계경제가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역점과제를 집중 발굴해 '대붕만리(大鵬萬里)'의 자세로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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