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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어라

충북모금회, 21일 상당공원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제막식
오는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 웹출고시간2019.11.21 20:52:11
  • 최종수정2019.11.21 20:52:11

2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여한 기관 단체장들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민의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오르기 시작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김병우 충북도교육감·한범덕 청주시장·하재성 청주시의장·변재일 국회의원·김수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가 4천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충북소주는 11년째 이어가는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해 750만 원을 각각 충북모금회에 전달했다.

충북모금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73일간 75억8천400만 원을 목표로 집중 모금에 나선다.

7천584만 원이 모일 때마다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21일 현재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0.8도를 가리키고 있다.

충북모금회는 오는 12월 4일부터 시·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성금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방송사를 통해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돼 연말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은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새 생명이 된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 실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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