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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 정책 효과 있다" 평가

통계청 '3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 관련 언급
자영업 업황 부진에 "기존 대책 효과성 점검" 지시

  • 웹출고시간2019.11.21 17:33:59
  • 최종수정2019.11.21 17:33:59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소득주도성장의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가계소득 동향상 저소득 가구의 소득 감소는 아픈 대목이었다"며 "하지만 올 2분기부터 좋아지는 조짐을 보였고, 3분기에는 가계소득과 분배 면에서 좀 더 확실히 좋아지는 모습"이라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령화 추세·유통산업 등의 구조변화가 지속되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1분위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 또 전분위 소득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중간층이 두터워진 것, 분배지표인 5분위 배율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다만 자영업 업황 부진으로 사업소득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 "면밀한 분석과 함께 기존 대책의 효과성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조사결과와 관련 고 대변인은 "1분위에서 5분위까지 가계소득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득의 분배 상태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3·4분기 기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되며 가계소득 격차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소득하위 20%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인상(19.4), 근로장려금(EITC) 자녀장려금 지급 확대(19.9), 아동수당 확대 등 정부의 정책 효과로 이전소득이 확대되며 1분위 소득 증가를 견인했다"며 "2·3·4분위의 소득은 2분기에 이어서 모두 고르게 증가해 중간소득층이 두터워지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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