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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학교 후배들 '멘토' 되는 세종시 연고 대학생들

교육봉사단체 세종 우리누리, 4기 회원 30여명 모집
정중연 대표 " 선배 부족한 신도시 고교 후배 도우려"

  • 웹출고시간2019.11.21 13:33:02
  • 최종수정2019.11.21 13:33:02

세종시 대학생 교육봉사단체 '세종 우리누리' 대표 정중연(20·연세대 사학과 2학년·오른쪽) 씨가 고교생을 상대로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 정중연 씨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대학생 교육봉사단체인 '세종 우리누리(대표 정중연·20·연세대 사학과 2학년)가 세종시교육청 지원을 받아 올 겨울방학 기간 교육봉사 활동에 참가할 4기 대학생 30여명을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단체에서 활동하려면 △세종시내 중·고교 졸업 △세종시내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 △세종시 거주 등 3가지 조건 가운데 1가지 이상에 해당돼야 한다.

정중연 씨.

ⓒ 정중연 씨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세종시내 고교를 주 1회(화요일 또는 수요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등 멘토 역할을 하면서 교육청에서 회당 2만 원의 교통비를 받는다.

각종 캠페인이나 토크 콘서트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봉사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작년 여름방학 때 17명으로 시작된 봉사단은 겨울방학에 40명,올 여름방학에는 78명(전국 39개 대학)으로 규모가 커졌다.

세종 양지고 1회 졸업생으로 본가가 도담동에 있는 정 씨는 "신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선배들이 없는 아쉬움을 실감했다"며 "이에 따라 선배가 부족한 세종 신도시 지역 고교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정 대표에게 전화(010-4157-3845)나 페이스북 메시지(세종 우리누리)·인스타 DM (sejongurinuri2019)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세종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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