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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복원전문가, 괴산 방문

군, 유물 보존 및 복원 재료인 괴산한지 우수성 알려

  • 웹출고시간2019.11.21 13:11:17
  • 최종수정2019.11.21 13:11:17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 신풍한지'의 유물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재료의 우수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속 유물 복원전문가, 조각가, 제지장 등 10여 명이 지난 20일 연풍면 소재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을 방문했다.

루브르 방문단은 이날 군 주요 관계자와 면담한 뒤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을 찾아 신풍한지의 생산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치용 박물관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방문단에게 유구한 역사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괴산한지의 기원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적극 알리고, 전통 한지의 제조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군 관계자는 "유물 보존과 복원의 주요 재료로 인정받고 있는 괴산한지를 국제 전문가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지난해 한지체험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프랑스를 방문해 루브르 박물관 측과 교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물 보존 및 복원을 위한 괴산 한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면서 우리가 지켜 가야 할 역사문화 자산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국내외 종이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내일을 위한 어제의 종이'를 주제로 한지 관련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루브르박물관 소장 문화재의 한지복원 사례와 과정, 루브르박물관 복원용지로 일본화지 대신 한지를 선택한 이유, 향후 한지 분야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지난 20일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속 유물 복원전문가, 조각가, 제지장 등 10여명이 연풍면 소재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을 방문해 한지 제작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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