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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컴 운영 방식 내년부터 개선된다

전문인력 3명씩 배치…어려운 이름 변경 추진

  • 웹출고시간2019.11.21 10:45:54
  • 최종수정2019.11.21 16:56:26

세종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모습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운영 방식이 내년부터 개선된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센터마다 전문 운영인력이 3명씩 배치되고 모든 시설이 평일(월~금)에는 밤 10시,토·일요일에는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요 시설인 체육관·도서관·주차장 등은 해당 지역 주민자치회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뜻이 애매하고 긴 국어·영어 혼합어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누구나 부르고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된다.

세종시는 "이름을 바꾸기 위해 작년 9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쪽이 57%로 반대 의견(43%)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그러나 도시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계속 나옴에 따라 시민 공모를 통해 다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세종 신도시 기초생활권(총 23개)에서 건립을 시작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대전·충남·광주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부르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종시는 행복도시건설청과 별도로 자체 예산을 들여 10개 읍·면에도 복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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