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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20 15:11:16
  • 최종수정2019.11.20 15:11:16

충북과학고 이명규 교사(왼쪽부터)와 김은채·배영은·박상욱·한정원 학생이 산업통산자원부의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대상과 동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충북과학고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과학고(교장 김형길) 학생들이 산업통산자원부의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학교 이명규 교사의 지도를 받은 1학년 김은채·배영은 학생은 바이오헬스 분야에 '포그포닉스 재배 방식을 이용한 공기청정 스마트 월'을 출품해 대상인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스마트 월은 포그포닉스 재배 방식과 LED 조명을 활용해 공기정화식물을 실내 어디서든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단계 공기정화식물과 2단계 포그포닉스 방식을 이용한 물 필터로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역할까지 한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와 높은 작품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같은 학교 1학년 박상욱·한정원 학생은 'CCTV 사각지대 이제 그만! 안전지키미 개인용 블랙박스 드론'을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이 블랙박스 드론은 기존 CCTV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어린이, 여성, 노약자들이 귀가하는 동안 자동추적시스템, 서치라이트, 영상녹화 기능, SOS 기능들을 통해 안전한 귀가를 도와준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했다. 지난 5월 지역예선을 거쳐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본선대회를 치렀다.

충북과학고는 1학년 R&E, 2학년 I&D, 3학년 프로젝트 R&E 등 단계별 탐구활동을 펼치면서 11월 현재 장관급 이상 17회의 수상실적을 거두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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