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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중앙시장, 도심활성화 1번지로 비상(飛上)

도비 12억 원 확보로 상하수도 설비 등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11.20 13:34:13
  • 최종수정2019.11.20 13:34:13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앙시장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업종의 다양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던 제천 중앙시장이 드디어 시설확충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제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를 통해 중앙시장 상하수도 시설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한 도비 12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상하수도시설 설비사업은 기존에 없었던 중앙시장 1층 상하수도 시설을 설비해 노후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음식점 등 업종의 다양성을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선정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패션, 노브랜드 스토어 등 다양한 점포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중앙시장을 조성해 방문하는 고객들의 수요 다양성을 충족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도 국·도비 25억 원을 확보한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이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침체된 중앙시장 및 인근 도심활성화의 물꼬를 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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