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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영상 공모에서 'Really Hope'로 쾌거

  • 웹출고시간2019.11.20 13:26:30
  • 최종수정2019.11.20 13:26:30

단양고등학교 저널리즘 동아리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고등학교 3학년 진성이 외 4명의 학생이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에서 영상 'Really Hope'를 제작, 출품해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해 청소년들의 마음으로 바라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작품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에 출품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것.

이번 작품에서 진성이 학생은 "위안부 피해와 피해자 할머니의 문제는 심각하지만 큰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등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있으며 쉽게 잊어버린다"고 크게 아쉬워했다.

진군은 이러한 위안부 문제를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잊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잊지 말고 우리 가슴 깊이 간직하자는 취지로 영상을 제작했고 요즘 청소년들이 관심이 많은 랩을 통해 영상으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단양고 저널리즘 동아리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입상을 통해 받은 상금을 위안부 할머니 돕기, 지역의 소외계층 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 밝혀 지역사회의 칭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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