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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초등학교 8곳 교가 편곡 제작 마쳐

현대적 감성에 맞는 관현악 오케스트라 반주로 새롭게 편곡

  • 웹출고시간2019.11.20 10:56:49
  • 최종수정2019.11.20 10:56:49

초등학교 학생들이 합창녹음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최근 충주지역 8개(노은, 남한강, 단월, 대림, 대미, 성남, 세성, 칠금) 초등학교의 교가를 현대적 감성에 맞는 관현악 오케스트라 반주로 교가 제작 녹음을 마쳤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교가제작 지원 사업은 행진곡 풍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교가들을 선율을 살리고 반주 위주로 현대적 감성에 맞는 음악 요소로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악곡으로 편곡하는 사업이다.

교가 제작 지원 사업은 관현악 관련 편곡 능력이 뛰어난 교가제작 경험이 풍부한 현직 음악교사를 위촉해 편곡을 완료했다.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지도강사들의 연주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1차 오케스트라 반주 녹음을 완료했으며, 충주MBC어린이합창단과 국원초 행복나래중창단이 관현악 오케스트라반주 녹음에 생기발랄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합창 녹음을 마치고 최종 음원작업이 진행 중이다.

녹음작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등학교 시절은 감수성이 예민할 시기인데, 이 시기 학교에서 좋은 반주음악으로 교가를 부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의 음악성 향상과 함께 학교생활이 즐거워지고, 애향심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교가 음원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이달 안에 완료하고, 내달 중 편곡된 교가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가 제작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주지역 학교에 아름다운 관현악 교가가 흐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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