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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우정 이어온 충북경찰-中 랴오닝성 공안청

17~20일 충북 초청 교류행사
국제범죄 공동대응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19.11.18 16:59:11
  • 최종수정2019.11.18 16:59:11

노승일(왼쪽 일곱 번째)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충북청 관계자들과 중국 랴오닝성 공안청 대표단이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국제범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과 중국 랴오닝성 공안청의 우정이 18년간 이어오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국제범죄 공동대응 등을 위해 17~20일 3박4일간 중국 랴오닝성 공안청 대표단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청과 랴오닝성 공안청은 지난 2001년 11월 우호결연을 맺은 뒤 격년제로 모두 20회의 상호 방문을 통해 꾸준한 신뢰 관계를 쌓고 있다.

충북청은 18일 청내에서 랴오닝성 공안청 대표단과 재외국민 보호 및 마약밀수·보이스피싱 등 국제범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인적·물적교류 증가에 따라 국제성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관계 강화, 재외국민 보호 역량 마련을 위한 치안협력 필요성에 공감, 국제성 범죄에 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랴오닝성 대표단은 중앙경찰학교를 방문해 신임경찰 교육 시스템을 견학하는 등 우리나라 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갈 계획이다.

충북청은 중국에서 횡령죄를 저지르고 우리나라로 도피한 중국인을 검거해 송환하고, 랴오닝성 공안청은 선양 한국국제학교 학생의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교류성과를 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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