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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추수 마무리…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보은군 올해 폐비닐 1천91t 수집…1억3천218만원 보상

  • 웹출고시간2019.11.18 10:43:25
  • 최종수정2019.11.18 10:43:25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환경오염방지와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가을추수가 마무리되면서 들판에 남겨진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영농 폐비닐은 들판에 그대로 두면 바람의 영향으로 주변 농경지와 임야로 날려 주변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를 불법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된다.

군은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각 읍·면별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을 구성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폐비닐은 수거상태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돼 환경개선과 농가소득증대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이번 폐비닐 수거보상을 위해 1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수거된 폐비닐은 상태에 따라 A급 ㎏당 120원, B급 ㎏당 100원, C급 ㎏당 8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영농폐기물 수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올해 영농폐비닐 1천91t을 수집해 보상비로 1억3천218만원을 지급했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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