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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개국과 정상회담한다"

청와대, 한-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 발표
국방·농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 폭넓게 논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재확인할 것"

  • 웹출고시간2019.11.17 15:44:26
  • 최종수정2019.11.17 15:44:26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1차 한-메콩 정상회의'와 관련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7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상회의 주요 일정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5~26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간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27일 열리는 1차 한·메콩(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한 회의로, 2011년 이래 장관급에서 이루어져 온 한·메콩 협력이 정상급으로 격상해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중 브루나이는 국빈방한, 그리고 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는 공식방한 형식으로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나머지 6개국과는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23일),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24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27일),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총리(28일)와 각각 회담을 한다.

부산에서는 25~26일 이틀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아웅산 수찌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연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은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보건,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각 국가의 지지를 재확인 할뿐만 아니라, 한반도를 넘어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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