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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주요 지역 11월 주택사업경기 세종만 상승"

조선업 부활하는 울산, 세종 제치고 전망치 1위 올라

  • 웹출고시간2019.11.17 14:37:33
  • 최종수정2019.11.17 14:37:33

지역 별 10~11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

ⓒ 주택산업연구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달 실적이 전월보다 크게 떨어졌던 전국 주택사업경기가 이달에는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하지만 세종(신도시)은 전국에서 정부 규제가 가장 심한 데도 불구,지난달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9월 61.7에서 10월 83.5로 크게 올랐던 전국 평균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11월에는 74.3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9월 90.9에서 지난달 81.9로 내려간 실적치도 이달에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시·도 별 전망치(기준 100)는 △울산(100.0) △세종(94.4) △서울(83.9) 순으로 높았다.

특히 그 동안 지역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됐던 울산은 9월 55.0에서 10월에는 82.6으로 급상승했다. 실적치도 9월 77.2에서 지난달에는 세종·인천 다음으로 높은 88.2를 기록했다.
ⓒ 주택산업연구원
이에 대해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 수주(受注)가 늘면서 울산 등 조선업 기반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전망치가 9월 75.0에서 10월에는 92.8로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실적치도 93.1에서 94.4로 높아졌다.

하지만 정부가 이달 6일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한 서울의 경우 11월 전망치가 지난달(98.4)보다 14.5포인트 떨어진 83.9를 기록했다. 세종과 함께 지방 주택시장을 이끌어 온 대구·광주·대전 등 광역시도 모두 지난달보다 이달 전망치가 떨어졌다.

특히 9월 47.8에서 10월 72.0으로 올랐던 제주의 경우 11월 전망치가 10월 실적치와 같은 37.5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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