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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주민 경부선열차 이원역 정차확대 요구

현 상·하행 8회 정차 무궁화호 12회로 늘려 달라
대중교통과 문화적 격차해소 위해 주장

  • 웹출고시간2019.11.17 16:26:07
  • 최종수정2019.11.17 16:26:07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이원면주민들이 경부선 열차 이원역 정차확대 운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현재 경부선 열차 중 이원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무궁화로 하루에 상·하행선 8회 운행되고 있다.

상·행선 첫차는 오전 5시 35분 동대구를 출발해 이원역에는 오전 7시 26분 도착, 27분 대전으로 출발, 영주가 종착역이 된다.

박영웅 이원면발전위원장이 경부선 열차 이원역 정차횟수를 늘려 시간편차를 해소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마지막 열차는 동대구를 출발한 오후 6시 9분 열차는 이원역에 오후 7시 49분 도착 53분에 역시 대전으로 출발, 종착역인 영주역에는 자정을 넘고 있다.

그런데 세 번째 열차는 오전 10시 15분으로 마지막 열차 사이가 7시간이 넘게 간격을 두고 있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행선도 마찬가지다.

영주에서 출발한 오전 5시 50분 열차는 이원역에 오전 9시 20분 도착한 다음 두 번째 열차는 오후 6시 59분으로 7시간이나 시간차이가 난다.

상·하행선 시간대별 편차가 너무 심하다.

이렇다 보니 이원주민들은 상·하행서 열차 운행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데다 시간간격도 중구난방이이어서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직행버스도 있지만 하차 장소나 가는 목적지가 열차가 더 용이한 점이 많다.

주민들은 대중교통과 문화적 격차해소를 위해 상·하행선 각 2회씩 추가 정차를 촉구하고 있다.

이원면발전위원회는 최근 이원역정차 여객열치증대를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벌여 15일 현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어 발전위는 18일 이원면기관단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영웅 이원면발전위원장은 "이원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무궁화호가 유일한데 시간대별 열차시간 편차가 너무 심해 정차 횟수를 늘려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하게 해주길 바란다"며 "서명 받은 탄원서는 각계 관계요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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