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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14 16:18:10
  • 최종수정2019.11.14 16:18:12
늦가을 계곡에서
               김성순 충북시인협회

퇴색된 갈잎이 땅바닦에 나뒹굴고
바람소리 목쉬어 숲 사이를 떠돈다

바싹 엎드린 물위에 단풍잎은 잠들고
바위 옆에 황국 화사하게 피었다

샛노란 작은 꽃잎 애처롭게
내 발길 잡아끈다

영혼을 앗아가는 진한 향
짧은 햇살 식은 온기
날 따라 오겠다 말하네.

내 손길 저절로 네 유혹에 못 이겨
어느새 한 아름 가슴에 안고
메마른 가지 끝 떠는 잎새에
마음 하나 걸쳐 놓으니
높은 하늘이 힌 구름 말없이 굽어보고
푸드득 어디선가 산새 날갯짓

이렇게 가을은 섧게 우는데
내 마음 그 계곡에 남기고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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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지역위원장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최근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이 봇물을 이루면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1천500여억 원(민자 1천300억 원) 규모의 관광특구(에듀팜) 사업이 증평군에 추진 중이고, 진천군에서는 혁신도시 조성과 도시개발사업(성석지구)이 완성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충북 산업의 중심인 음성군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 36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진행 중이다.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중부 3군은 도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인구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곳이다.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산업화 등을 조기에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내년 4월 총선에 대한 중부3군 유권자들의 관심은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해종(62) 중부3군 지역위원장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며 우리나라 경제전반을 기획하고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부3군 주요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