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2.9℃
  • 맑음충주 -5.9℃
  • 맑음서산 -6.4℃
  • 맑음청주 -2.3℃
  • 맑음대전 -3.5℃
  • 맑음추풍령 -5.2℃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0.5℃
  • 맑음고창 -5.6℃
  • 맑음홍성(예) -6.1℃
  • 맑음제주 0.9℃
  • 맑음고산 2.1℃
  • 맑음강화 -6.6℃
  • 맑음제천 -9.4℃
  • 맑음보은 -6.1℃
  • 맑음천안 -6.0℃
  • 맑음보령 -4.2℃
  • 맑음부여 -5.2℃
  • 맑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한국병원, 간암환자 간동맥화학색전술 첫 성공 '주목'

  • 웹출고시간2019.11.14 17:06:02
  • 최종수정2019.11.14 17:06:02

청주한국병원 의료진들이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한국병원이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간암환자에 대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처음으로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병원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는 지난 7일 간암환자인 A(여·82)씨에게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해 처음으로 시술에 성공했다.

간동맥화학색전술은 간절제술이나 간이식을 받을 수 없는 환자 대부분에 시행되는 최신 치료법으로, 카테타를 이용해 간암이 있는 해당 간동맥에 직접 접근한 뒤 항암제와 양귀비씨로 만든 유성용액인 '리피오돌'을 섞은 약물을 국소적으로 투여하는 시술이다.

리피오돌 유성용액은 그 자체로 혈류를 차단해 암세포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 혈류에 떠내려가지 않고 최소 몇주에서 최대 몇 달간 해당 동맥 및 간세포에 머물러 항암제가 지속적으로 효과를 본다는 장점이 있다.
안선준 한국병원 인터벤션센터장은 "간동맥화학색전술은 전신적인 항암치료보다 효과가 훨씬 뛰어날 뿐 아니라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만, 수많은 간동맥 분지중에서 간암이 잇는 분지를 찾아내는 것이 어려워 혈관조영장비와 의료기술을 갖춘 대학병원급에서만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소화기내과장은 "간세포암종으로 확진된 환자가 영상의학과와의 협진으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뒤 수치가 호전돼 나흘 만에 퇴원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