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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결초보은 쌀' 인기 상한가

2016년 첫 입도이후 525t 판매
14일 20t 제주도 출발

  • 웹출고시간2019.11.14 13:39:22
  • 최종수정2019.11.14 13:39:22

정상혁 보은군수와 김응선 군의장, 이석구 농협보은군지부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등이 제주도로 출하할 속리산쌀 상차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제주도에서 '결초보은 속리산쌀'인기가 치솟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6년 보은 쌀이 제주도로 첫 출하된 이후 최근까지 제주지역 외식업지부와 농협 하나로마트에 525t이 판매됐으며 판매액도 10억4천만 원에 이른다.

보은군과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품질이 우수한 속리산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14일 쌀 20t(1천포)의 제주도 입도 발대식을 가졌다.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지위 포기에 따라 앞으로 수입쌀에 부과되던 관세가 대폭 인하돼 쌀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자체 쌀 생산이 부족해 대부분 육지에서 공급받는 제주도는 보은지역 쌀의 주요 판매처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보은 쌀의 제주도 판매처 확대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고영민)와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찾아 관계자와 협의를 갖는 등 다각적인 판로 확대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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