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공립유치원 모두 모여라"

유치원 가족들 한마음 운동회 열어

  • 웹출고시간2019.11.14 11:09:39
  • 최종수정2019.11.14 11:09:39

단양군 공립유치원 연합이 마련한 한마음 가족 운동회에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드리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 공립유치원 연합 9개 유치원이 지난 13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유아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 가족 운동회를 열었다.

단양은 지역특성 상 소규모학급으로 구성돼있어 여럿이 함께하는 게임이나 활동에 제약을 받는 실정이다.

이에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한 유아들의 사회성 및 기초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지구를 굴려라, 신발양궁, 세대별 달리기 등으로 운동회가 마련됐다.

이날 한 유아는 "달리기랑, 신발양궁 활동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게임도 하고 정말 많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놀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단양군유아교육연구회 권순미 회장은 "소규모 공립유치원들이 서로 협력해 단양 지역의 유아와 학부모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만나고 느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과 협동심을 배우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