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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기관 표창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 공로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19.11.13 16:56:10
  • 최종수정2019.11.13 16:56:10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9년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워크숍에서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본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온열·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것으로 해당 기관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피해예방 활동에 민간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2011년 7월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기점으로 관내 의료기관 응급실 대상 실시간 모니터링 및 극한기온으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 신속 파악과 함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건강수칙 안내와 캠페인 운영, 건강지킴이 지정·운영 등으로 건강관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상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감시체계 운영 및 건강홍보 캠페인을 통해 폭염, 한파로부터 시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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