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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활력 잃은 송학면 입석1·3리 새롭게 바꿀 아이템

  • 웹출고시간2019.11.13 11:48:10
  • 최종수정2019.11.13 11:48:10

충청북도 주관 ‘2020년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지로 선정된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의 대표 유적인 선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0년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제천시 송학면 입석1·3리는 시멘트공장 인접 마을로 시멘트 산업의 사양화로 인한 쇠퇴가 이뤄지고 있으며 젊은 인구의 감소 등의 원인으로 마을 내 활력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으로 주민들은 이러한 마을 이미지를 새롭게 바꿀 아이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대상 마을의 사회적·문화적 배경을 포함한 지역 현황조사 뿐만 아니라 마을의 유래, 전설 등 스토리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20년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공원, 담벼락 영화관, 벽화거리 조성 및 담장조명 설치를 중심으로 세부사업을 구성해 마을 이미지를 밝게 변화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조성 및 경관을 개선해 마을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인구유입 및 외부 관광객 유치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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