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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테크노밸리 본격 분양 시작…㎡당 12만3천720원

사전 투자협약 체결, 6개사와 투자금 385억여 원, 신규고용 500여 명

  • 웹출고시간2019.11.12 11:15:33
  • 최종수정2019.11.12 11:15:33

옥천군 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에 투자하게 되는 6개사 대표가 김재종(가운데) 옥천군수와 협약을 11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위해 ㈜오케이에너지 등 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11일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와 각 기업체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옥천군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기업은 관외 이전 기업으로 뿌리산업(4개사)과 바이오식품산업(2개사) 기업으로 분양면적 4만3천653㎡ 규모에 2024년까지 385억 여 원을 투자해 공장건축과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500여 명의 신규인력 고용할 계획이다.

투자협약 세부내용은 ㈜오케이에너지는 부지 1만2천890㎡규모에 2024년까지 200억 여 원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가로등, 소형풍력발전기 가로등 생산시설을 완료, 30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수원공업(주)은 55억 원 투자해 15명의 고용을 창출할 방침으로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구조용 형강제품을 생산하며 세연식품은 차별화된 레시피로 잡채, 미역국, 해장국 등 즉석조리식품과 다양한 양념소스 등 80여 종의 제품군 생산시설을 위해 2022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비이엠(주)도 6천662㎡ 규모의 부지에 2022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고효율 모터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사업장에 100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인데 옥천테크노밸리 조성사업체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벽한인생브루어리는 남해군 독일마을에서 수제맥주 제조업체로 고향에서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 3,875㎡ 규모의 부지에 2024년까지 50억 원을 투자하고 33명을 신규고용이 예상된다.

㈜다해인터네셔널은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2022년까지 27억 원을 투자 생산설비를 완료한다.

각 기업대표는 "뿌리산업 특화단지로의 지정과 물류유통 중심지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투자로 충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각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과 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23만6천31㎡ 중 바이오식품, 기타업종, 뿌리산업 등 1차분 8만㎡부지에 대해 2019년 11월 15일 분양공고 할 예정이다.

분양공고 필지에 대해서는 11월 29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아 12월 17일까지 입주심사 및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12월 20일 최종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며 1차 분양 후 잔여필지에 대해서도 2020년 초에 분양된다.

옥천테크노밸리 분양 예정가는 12만3천720원(㎡)이며, 입주가능 업종은 의료기기 관련 산업(33%), 바이오 식품 및 가공(포장)산업(14%), 뿌리산업(27.4%), 기타업종(25.6%)이며, 기타업종 중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은 입주가 제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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