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항저우·북경·심양 등
동계시즌 맞아 국제선 잇단 운휴
탑승률 저조 오사카 노선 중단 촉각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충북지역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은 낮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도·충주 0도·보은 1도·청주 4도 등 영하 2~영상 4도 분포를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 측은 기온이 더욱 떨어질 경우 도내에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설명했다. 수능 당일은 전날(13일)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예비 소집일인 13일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만들어진 비구름대로 인해 오후 3시부터 충북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비는 점차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돼 자정까지 내리겠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기상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weather/main.jsp) 첫 화면 알림판의 '수능 시험장 기상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 조회가 가능하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3~14일 도내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생활쓰레기 감량 시민실천운동 목표를 '쓰레기 제로 도시'로 설정했다. 전임 시장 시절 만든 '아이도(AIDO) 시민운동'처럼 선언적 의미에 그쳐 실패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 1인당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2027년까지 하루 0.85㎏, 2016년보다 40.5% 감량하는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청주지역 생활폐기물 배출은 심각해 2015년 989t에서 2018년 1천134t으로 14.7% 증가했다. 시민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배출량 또한 1.33㎏(2017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1.03㎏)을 넘는다. 시세가 비슷한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했을 때 2017년 1인당 하루 발생량은 창원, 전주, 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세종보다 많다. 심각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이번에는 '쓰레기 제로 도시'로 감량 목표를 잡았다. 시는 쓰레기 줄이기 목표 달성을 위해 직능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실천운동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오는 25일에는 주요 사거리에서 캠페인도 전개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월부턴 구별로 매월 25일 릴레이 캠페인도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최근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이 봇물을 이루면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1천500여억 원(민자 1천300억 원) 규모의 관광특구(에듀팜) 사업이 증평군에 추진 중이고, 진천군에서는 혁신도시 조성과 도시개발사업(성석지구)이 완성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충북 산업의 중심인 음성군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 36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진행 중이다.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중부 3군은 도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인구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곳이다.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산업화 등을 조기에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내년 4월 총선에 대한 중부3군 유권자들의 관심은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해종(62) 중부3군 지역위원장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며 우리나라 경제전반을 기획하고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부3군 주요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