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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 전국 최대 하락

3분기 지수, 전년동기比
각각 0.3%·4.2% ↓
서비스업생산 하락 전환
전문소매 12.7%·대형마트 7.3% ↓

  • 웹출고시간2019.11.11 20:43:11
  • 최종수정2019.11.11 20:43:11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3분기 중 충북의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액지수가 전국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충북의 3분기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08.4(2015년=100)로 전년동분기보다 0.3%, 소매판매액지수는 100.8로 4.2% 각각 감소했다. 특히 도내 서비스업생산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통계청의 '3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생산은 13개 시·도는 증가하고 3개 지역은 감소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전년동분기보다 2.9% 상승한 110.5를 기록했다.

서울은 금융·보험(4.7%), 정보통신(4.6%), 보건·사회복지(7.4%), 도소매(2.0%), 전문·과학·기술(3.3%) 순으로 증가했다.

이어 전남(2.1%, 108.4)과 제주(2.0%, 118.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충북(-0.3%), 인천(-0.1%), 울산(-0.1%) 등 3개 지역의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보다 감소했다.

충북은 특히 전분기 0.7% 증가에서 3분기 중 감소로 전환했다.

충북은 도소매(-3.6%), 숙박·음식점(-4.1%),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3.2%) 등에서 큰 감소율을 나타냈다. 증가한 업종은 보건·사회복지(5.0%), 교육(1.3%), 부동산(5.9%), 정보통신(2.3%), 금융·보험(1.1%) 등이다.

3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국 9개 시·도는 감소하고 7개 지역은 증가했다.

충북은 전년동분기보다 4.2% 감소하며 전국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지난 2분기에는 전년동분기보다 2.3% 하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하락폭은 1.9%p 커졌다.

충북은 소매판매점 가운데 전문소매점이 12.7%, 대형마트가 7.3% 각각 하락했다.

도내 전문소매점과 대형마트의 소매판매액지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소매점의 분기별 증감률은 △2018년 3분기 0.0% △4분기 -1.2% △2019년 1분기 -5.1% △2분기 -6.7% △3분기 -12.7%다.

대형마트는 △2018년 3분기 -1.7% △4분기 10.3% △2019년 1분기 1.9% △2분기 -8.0% △3분기 -7.3%다.

3분기 중 도내 슈퍼·잡화·편의점은 0.5%, 승용차·연료소매점은 1.1% 각각 상승했다. 백화점과 면세점은 집계되지 않았다.

충북에 이어 대전(-2.5%), 충남(-2.3%), 경북(-2.1%), 광주(-2.0%) 등도 대형마트,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면서 소매판매액 지수가 감소했다.

제주(9.8%)와 서울(5.2%)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영향으로 면세점 등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매판매액지수를 끌어올렸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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