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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에게 발전하는 시정 운영 모습 보여줘야"

예산의 신속집행, 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교통편의 지원 등 강조

  • 웹출고시간2019.11.11 17:05:45
  • 최종수정2019.11.11 17:05:4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연말을 앞두고 발전하는 시정 운영과 예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11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금은 올 한해 진행돼 온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마다 좋은 성과를 얻었던 부분은 확실하게 정착시키고, 부족했던 점은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선례에 따라 답습하듯 시정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상황변화에 따라 문제점, 보완 사항 등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발전하는 시정의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금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 처리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주에 진행되는 수학능력시험에서 지역 내 수험생들의 응시에 지장이 없도록 행정적 편의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임택수 부시장은 예산의 신속집행을 독려했다.

임 부시장은 정부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예산 신속집행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집행실적이 낮은 지자체에 대해 예산 동결이나 교부금·교부세 등을 감하는 역인센티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신속한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그는 "집행 지연사유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사업부서와 예산부서 간 원활한 협조를 통해 사용됐어야 할 예산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사무관리비나 공공운영비 등 비교적 소소한 예산의 집행까지 빠짐없이 점검해 달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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