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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아이디어 공모전' 휩쓴 고려대 세종캠퍼스

이재우 교수 최우수, 김동현·김수현 우수,김태일 패기상
작품 '지식 재산권' 출원…학생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

  • 웹출고시간2019.11.10 15:43:00
  • 최종수정2019.11.10 15:43:00

SK하이닉스가 연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및정보공학과 이재우 교수(오른쪽서 2번째)와 김동현·김수현·김태일 학생(왼쪽부터)가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SK하이닉스가 최근 연 올해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리 학교 전자및정보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충북대 물리학과 이현석·김가현 교수와 함께 응모한 작품이 '소자·공정' 부문 최우수상(상금 5천만 원)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나무뿌리 형태를 본뜬 구조를 활용해 반도체 소자 접합 부분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공정을 제안, 전체 수상작 17개 중 2개 뿐인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 이 교수 지도를 받은 김동현·김수현 학생은 '저주파 잡음 특성을 이용한 3D(차원)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동작 신뢰성 평가 분석'이란 작품으로 '설계' 부문 우수상(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 김태일 학생은 IT(정보통신)분야에서 '패기상(상금 500만 원)'을 차지했다.

수상 작품에는 모두 특허 등과 같은 '지식 재산권'이 출원되고, 일부 작품의 경우 SK 하이닉스측이 연구비를 지원해 후속 연구를 하게 된다.

특히 상을 받은 학생들은 SK하이닉스에 입사 지원을 하면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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