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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완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 인터뷰

19일 충북TP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첫 번째 인사청문회 이끈 이 위원장
"인사검증·알권리 충족 위한 열정과 소명의식 있어야"
"업무수행·추진 능력 철저히 검증해야"

  • 웹출고시간2019.11.10 16:38:55
  • 최종수정2019.11.10 16:38:55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의회가 오는 19일 송재빈(62)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6대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1일 열린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도의회의 두 번째 인사청문회다.

사상 첫 인사청문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은 높았다. 하지만 평가는 냉혹했다.

인사청문회 시행 자체에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첫 시행인 만큼 다소 미흡했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첫 번째 인사청문회를 이끈 이수완(사진)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장도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청문회 준비 기간이 5일 정도밖에 되지 않아 후보자의 신상을 파악하고 행적을 짚어보기 위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며 "후보자도 나름 열심히 준비해 왔지만, 일부 답변에서 구체성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사청문회가 지닌 의미에 대해서는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인사권을 견제하는 제도적 장치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에는 임명권을 제한하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매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격' 의견이 나오면 인사를 강행하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와 도의회, 실무자 모두를 긴장케 하고, 공부하게 하며, 준비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고 했다.

향후 인사청문회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위원장은 "열심히 준비한다면 6명의 상임위원만으로도 제대로 된 인사검증을 할 수 있다. 다만,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보장돼야 하고, 인사검증과 알 권리 보장을 향한 열정과 소명의식도 있어야 한다"며 "후보자도 마찬가지다. 후보자의 답변을 통해 준비정도가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는 기관 4곳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됐지만, 앞으로 몇 차례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면서 대상기관 수, 청문회 방식 등을 더 낫게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1주일가량 남겨둔 두 번째 인사청문회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이 위원장은 "충북TP의 경우 산재된 업무가 많아 사업 간 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업무 능력이 중요하다"며 "막중한 역할만큼이나 업무수행·추진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를 향한 도민들의 호응이 높다. 제대로 된 인사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도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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