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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 돕는 오송고

봉사동아리 오송거주 50가구 김장봉사활동

  • 웹출고시간2019.11.10 13:22:51
  • 최종수정2019.11.10 13:22:51

오송고 봉사단이 지난해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을 돕기위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오송고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총단장 양수임)이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강제징용으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돼 석탄광산노동, 비행장건설 등의 노역에 시달리다 해방 후 한국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사할린에 정착한 주민을 말한다.

이 주민들은 2008년 이후부터 한국과 일본 적십자의 도움으로 점차적으로 한국에 정착했으며 2019년 현재 50가구가 오송에 거주하고 있다.​

봉사단은 2013년 창단이후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김장봉사 등 다양한 사할린 지원단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봉사단 70여명은 9일 오송지역 경로당에서 사할린 한인영주귀국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120포기 분량의 김장재료를 준비해 노인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담근 김치를 사할린영주귀국인의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은 이와 함께 수육과 러시아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러시아 가족과 멀리 헤어져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오송고 1학년 강경민 학생은 "김장에 서툴렀지만 부모님과 어른신들께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수월하고 즐겁게 김장을 할 수 있었다"며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모두가 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송고 봉사단은 2013년 봉사단이 출범한 이래 다양한 사할린한인영주귀국민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시설 봉사, 요양원 봉사, 지역사회 재능기부활동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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