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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10주년 기념행사

성공적인 고국정착에 대한 축하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19.11.10 12:39:56
  • 최종수정2019.11.10 12:39:56

지난 8일 음성군이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주관으로'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지난 8일 영빈관에서'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사할린 동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병옥 군수 등이 성공적인 음성정착을 축하했다.

이어 장종일 음성사할린동포회장이 사할린 동포의 음성 정착에 도움을 준 개인 및 단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행사는 만찬과 사할린 동포 노인들의 태권도 시범 및 장기자랑 등 성공적인 고국정착에 대한 축하시간으로 채워졌다.

2009년 11월 5일은 사할린 한인이 음성군에 영주 귀국한 날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군에는 사할린동포 70명이 이주했지만 현재는 사망 및 타지역 이주 등으로 4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혜숙 대한적십자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장은 "사할린 동포들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에 음성 땅을 밟은 지 벌써 10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할린 동포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장종일 음성사할린동포회장은 "한국생활 10년 동안 이웃들이 보내준 한결같은 사랑으로 훈훈한 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며 "사할린동포들의 정착을 위해 도움을 준 음성군과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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