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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다문화가정 '떠나요, 제주로'

다문화가정 시부모-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 웹출고시간2019.11.07 10:10:20
  • 최종수정2019.11.07 10:10:20

다문화가정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떠나요 제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다문화가정 시부모-부부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떠나요, 제주로'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평소 접근성이 낮아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받기 어려운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시부모-부부 관계 향상에 의지가 있는 가정 10쌍을 선정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제주도 일원의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시부모-부부 간의 관계 향상을 위한 소통프로그램, 가족 건강마사지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부만의 추억을 위해 '사랑'을 주제로 부부프로그램, 부부사랑 실천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정의 활력과 행복지수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A씨는 "결혼하고 나서 시어머니, 남편과 함께 하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설렜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대화를 나눠보니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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