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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1.06 17:37:26
  • 최종수정2019.11.06 17:37:26

청주시가 6일 서울 중앙일보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6일 경찰청·중앙일보가 공동주최 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후보단체 공모(4회)'에서 대통령상(종합우수)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2014년 옛 청주시·청원군 행정구역 통합과 동시에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했고, 이듬해는 '청주시 범죄예방환경설계 조례'를 제정해 범죄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2017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사업을 추지했다.

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기초로 8억 원을 들여 아케이드 구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골목길 및 주차장 공간 정비, 로고젝터·비상벨·안심존 도입 등을 했다.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유흥가와 오창읍 구룡리 산업단지 내 원룸밀집지역에는 10억 원을 들여 보행안심거리 조성과 방범초소 및 CCTV(비상벨)를 설치했다.

현재는 흥덕구 복대동 유흥가와 학교, 원룸촌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범죄예방 사업으로 범죄발생 우려가 69% 줄어든 시민만족도 설문 결과도 나왔다.

범죄안전진단 결과에선 절도, 폭력, 강간 등 5대 범죄발생 건수가 사업시행 전 대비 약 45% 감소했다.

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추진 전담팀 구성과 신규 사업 발굴, 관련 공모사업 참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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