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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충북 학생 두각

출전 학생 3명 은·동·특별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9.11.04 17:39:01
  • 최종수정2019.11.04 17:39:01

7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한 한국호텔관광고 김민우(왼쪽부터)·경덕중 김파벨·남당초 우한나 학생이 지도교사(뒷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충북지역 출전 학생들이 모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지난 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한 7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경덕중 김파벨(3학년·러시아어)이 은상을 받은데 이어 한국호텔관광고 김민우(2학년·중국어)가 동상, 남당초 우한나(6학년·몽골어)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ᐧ도교육청에서 선발된 학생 50명(초등 25명·중등 2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충북지역 학생들은 지난달 11일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도 대회 초등부 대상, 중등부 대상, 금상 수상자들이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참가 학생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가 다문화학생의 자존감을 높이고 이중언어 화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구사력을 기르고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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