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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치·혁신정책 추진상황 점검 철저해야"

김병우 충북교육감, 11월 월례회에서 당부

  • 웹출고시간2019.11.03 16:00:46
  • 최종수정2019.11.03 16:09:51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도교육청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열린 11월 월례회를 통해 "교육자치와 교육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학교자치를 포함한 교육자치와 교육혁신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왔다"며 "학교와 각 기관의 자율성과 자치력, 교육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개혁 등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올해 대대적 조직개편이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것인 만큼,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관행과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학교폭력 관련 법률 개정 등에 따른 학교지원이 형식을 넘어 학교에 대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선 교육지원청의 밀착형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학교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내년에 추진할 주요업무들을 계획하면서 도민과의 약속이 녹아있는지, 도교육청의 철학에 부합되는지 등을 충분히 점검하며 다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도 "철저한 행정지원으로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할 것"을 지시하며 "큰 도전인 시험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들을 성과보다 사람으로서의 존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보살핌으로 감싸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도교육청이 주최, 주관하고 있는 어린이날과 같은 다양한 사업들을 개선된 우리교육청의 시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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