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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도담 복선전철 죽령터널 완공

연장 11.16㎞ 국내서 7번째로 긴 장대터널
2022년 전 구간 개통·고속열차 투입시
서울 청량리~경북 영천 1시간 50분 소요

  • 웹출고시간2019.10.31 11:29:37
  • 최종수정2019.10.31 11:29:37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 구간 중 완공된 죽령터널 종점 모습.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 구간 중 가장 긴 죽령터널이 완공됐다.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에 따르면 죽령터널은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을 연결하며 국내 철도 터널 중 7번째로 긴 연장 11.16㎞의 장대터널이다. 공단은 지난 2017년 12월 굴착을 완료하고 이번에 철도 전차선과 궤도 부설까지 최종 완료했다.

소백산맥과 국립공원 통과 구간의 전 구간을 깊이 140m 이상(최대 522m)의 대심도로 건설하고 터널 입·출구는 국립공원부지 바깥에 설치했다.

터널화재 등 비상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피통로 2개소와 방재구난지역 4개소뿐 아니라 지능형 환기설비와 대피유도표지 등 터널방재시설을 설치됐다.

공단은 죽령터널 완공으로 소백산맥의 높이 차이로 인한 기존 루프식 터널(또아리굴)을 없애고 노선을 직선화해 풍기역~단양역 구간의 거리가 15㎞로 단축돼 7분(15분 단축)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145.1㎞)은 총사업비 4조541억 원을 투입해 현재 전체 공정률은 62%다.률오는 2022년 전 구간이 개통되면 시속 250㎞/h급 고속열차를 투입, 서울 청량리에서 경북 영천까지 1시간 5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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