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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자유총연맹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자유 수호 위해 희생한 민간인 61명 넋 기려

  • 웹출고시간2019.10.30 13:05:46
  • 최종수정2019.10.30 13:05:46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가 충주시 호암지 공원 내 위치한 반공투사위령탑에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30일 충주시 호암지 공원 내 위치한 반공투사위령탑에서 '제39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유가족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종교의식, 지회장 추념사, 충주시장 추도사, 조시 낭송, 유가족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호암지 반공투사 위령탑에 봉안돼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61명의 넋을 기렸다.

조길형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분단과 냉전이 불러온 불행한 역사 속에서 희생당하신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면서 "호국영령 및 유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여기 계신 61분의 혼에 대해 추모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1948년 진천이월지구 공비토벌작전에서 전사한 애국지사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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