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도민 경제인식 '긍정모드' 돌아서나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전달比 1p ↑
지난달 4.1p 상승 이은 '2개월 연속'
물가수준전망은 6p ↓… 지속 하락

  • 웹출고시간2019.10.28 20:35:27
  • 최종수정2019.10.28 20:35:27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민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긍정모드'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10월 충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전달보다 1.0p 상승하는 등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들어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아직 기준점인 100은 넘어서지 못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1로 전달보다 1.0p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다소간의 등락을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하락한 바 있다.

올해 1~8월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1월은 98.7, 8월은 90.0으로 8.7p 하락했다.

월별로는 △1월 98.7 △2월 98.3 △3월 99.3 △4월 98.8 △5월 96.9 △6월 95.9 △7월 95.6 △8월 90.0이다.

하락세는 지난 9월 멈췄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4.1로 전달보다 4.1p 상승했다.

9월과 10월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별로 살펴보면 9월은 6개 지수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향후경기전망으로 전달 60에서 68로 8p 상승했다.

10월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73으로 6개 지수 증 가장 큰 폭인 5p 상승했다.

그 외 생활형편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이 각각 3p, 1p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과 가계수입전망은 각각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은 전달과 같았다.

10월 지수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것은 향후경기전망과 생활형편전망으로, 현재보다는 '미대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주요 지수 외에 취업기회전망은 3p, 금리수준전망은 2p 각각 상승하며 기대심리를 나타냈다.

반면 물가수준전망은 지난 1월 143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10월 물가수준전망은 124로 전달보다 6p 하락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