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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외 A-CITY 단지 건립도 지원"

센터 연계해 e-스포츠경기장 등 딸린 테마파크 건립도 검토

  • 웹출고시간2019.10.28 15:28:53
  • 최종수정2019.10.28 16:19:20

세종시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네이버가 구상 중인 'A-CITY' 개념도.

ⓒ 네이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네이버의 제2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로 지난 25일 선정된 세종시가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10월 27일 보도>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데이터센터 유치를 세종이 '데이터 글로벌 허브(국제적 중심지)'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센터와 연계해 ICBM과 AI(인공지능)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들이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생산되는 공공데이터에 민간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는 5세대 이동통신(5G)·AI·로봇·빅데이터 등 미래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이다. 또 ICBM은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Data)·이동단말(Mobile)의 영어 첫 글자를 합친 말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가 구상 중인 미래형 공간인 'A-CITY(Autonomous Everywhere Everything Everyday)'는 "도시의 방대한 데이터가 인공지능에 의해 분석되면서 물류 등의 서비스가 모두 자동화되는 도시"를 일컫는다. 이에 따라 시는 여기에 세종의 특화산업 분야인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을 결합, 미래형 도시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네이버가 원한다면 센터 인근에 데이터연구소·A-CITY 실증단지·연수시설·교육센터 등의 시설을 추가로 지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시민이나 관광객들을 위해 세종시가 센터와 연계, 전문과학관이나 e-스포츠경기장 등이 딸린 테마파크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세종시·행복도시건설청·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 등 3개 관련 기관과 네이버 측 관계자들은 조만간 회의를 갖고 데이터센터 부지 매매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적 사항을 논의키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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