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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찬 나눔 밑반찬 지원

  • 웹출고시간2019.10.28 10:36:03
  • 최종수정2019.10.28 10:36:03

옥천군 청성면 전광선(오른쪽) 면장 등이 면내 홀로사는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매주 수요일은 옥천군 청성면에 홀몸 어르신들의 밥상이 풍성해지는 날이다.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5월 특화사업 밑반찬지원 '희망찬(饌)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찬 나눔'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비 50만 원과 이·사·모(이장 사모 모임) 회원 중 석성리장 사모 김순월의 봉사활동으로 반찬을 만들어 주 1회 6가구에 청성면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는 민·관이 어우러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 중 식사 준비 능력이 없고, 복지서비스 등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약간의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밑반찬을 지원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밑반찬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주에는 어떤 반찬이 배달될 지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게 된다.

전광선 면장은 "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주시는 이장 사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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