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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단양 농가주택 3곳 환경 개선

농업인행복콜센터 접수
장판 교체·단열벽지 부착

  • 웹출고시간2019.10.27 14:24:23
  • 최종수정2019.10.27 14:24:23

이기열(왼쪽 두번째) 단양소백조합장과 자원봉사자, 농협직원들이 주거개선 작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6일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신청된 농가주택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진행된 곳은 단양군 영춘면 소재 농가주택 3곳이다.

도배전문가인 자원봉사자와 관할 지역농협인 단양소백농협 임직원, 영춘면 부녀회 회원 등 10여 명은 도배,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주방과 거실 등 집안 주변을 구석구석 청소했다.

특히 곧 다가올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가벽을 설치하고 단열벽지를 부착했다.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진 각 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이 사는 허름하고 오래된 주택으로 도배와 장판이 낡아 보수가 시급했고, 외벽 손상도 심한 상태였다. 이에 단양소백농협이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도움을 요청, 이날 개선활동이 이뤄지게 됐다.

도움을 받은 한 노인은 "집이 여기저기 낡아 곧 다가올 겨울철이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따뜻하고 쾌적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농협이 2017년 7월에 문을 열고, 농업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말벗서비스와 생활불편해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말벗서비스는 콜센터 직원이 고령농업인, 홀몸노인, 취약농업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해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위로와 안정을 주는 서비스다.

생활불편해소서비스는 관할 지역농협이나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농업인 등이 생활불편을 호소하면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돌봄도우미가 방문해 가전제품 및 전기수리,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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