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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용두산 등산로 등 관내 3개소 설치로 감염병 예방

  • 웹출고시간2019.10.27 13:07:35
  • 최종수정2019.10.27 13:07:35

제천시가 해충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설치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해충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시 보건소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모기(일본뇌염), 진드기(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용두산 등산로 흙먼지 털이 옆 △제천시민공원 △삼한의 초록길 산책로 등 3곳이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에는 20ℓ의 대용량 기피제를 내장해 잦은 교체로 인한 불편을 줄였으며 모기와 진드기가 사람의 채취를 탐지 할 수 없게 만드는 물질을 함유해 해충의 접근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분사기 작동 방법은 기계의 작동 버튼을 먼저 누른 후 노즐의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분사되는 방식으로 1회 분사 시 4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개체 감염병 최선의 예방은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 기피제 재고량 파악 등 사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자동분사기를 지속 관리하고 이용자 수가 많은 공원을 중심으로 이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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