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로교육박람회서 미래를 꿈꾼다

24~25일 이틀간 충북진로교육원 개최

  • 웹출고시간2019.10.24 15:15:22
  • 최종수정2019.10.24 16:53:19

24일 충북도진로교육원에서 열린 ‘2019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산업용 로봇체험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24~25일 이틀간 교육원 일원에서 2019 '충북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4일 시작된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학생·학부모·교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교육원 실내, 야외, 강당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4일 개막한 충북진로교육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진로교육원 실내에서는 진로상담마을을 비롯한 11개 마을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40여개의 직업체험이 운영된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한 신청자들만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는 초·중·고 학생진로동아리, 10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가 발굴한 우수 진로체험처와 도내 11개 대학 17개 학과, 국립청주박물관을 비롯한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61개의 진로체험부스가 준비돼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방송, 문화, 예술, 여가생활, 생태환경, 드론, 3D프린팅,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생활을 예측해볼 수 있는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강당에서는 도내의 10개 분야 전통공예 명인들을 초청해 장구, 가야금, 벼루, 한지, 도자기, 섬유, 목 조각, 소목장, 천연염색, 가죽공예제작 체험과 기후변화 영상체험과 로봇작동체험도 진행된다.

충북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진로교육 공동체들이 그동안 진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