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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과일이다'…보은 생대추 해외수출 날개

정상혁 보은군수 직접 나서…일본 진출 이어 싱가포르 공략

  • 웹출고시간2019.10.24 13:43:03
  • 최종수정2019.10.24 13:43:03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해 11월 12일 일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에 있는 서울시장에서 보은 생대추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인식의 대전환을 이뤄내며 생대추 상품화를 선도한 보은군이 보은생대추 일본 진출에 이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보은군에 따르면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지역 대추재배농가와 함께 보은생대추의 맛을 싱가포르에 알리기 위해 25일부터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정 군수와 대추재배농가는 26일 보은대추 판매홍보를 위한 보은대추·샤인머스켓 싱가포르 홍보행사에 참석해 생대추 시식과 판촉행사를 펼친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해부터 보은대추를 싱가포르에 공급하고 있는 상생촌(대표 한상철)에 의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11월 3일까지 싱가포르 건강식품 매장에서 계속된다.

싱가포르 방문단은 판촉행사에 참석한 후 농산물 수입업체와 수출입 관계자를 만나 보은 생대추수출을 위한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정 군수는 "2015년 보은대추의 일본 수출에 이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 새로운 판로를 열게 될 것"이라면서 "농산물의 해외수출은 까다로운 통관절차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성사시키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2015년 처음 건대추 1t을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해 보은대추를 해외에 알려왔으며 지난해는 일본 동경에서 판촉행사를 열어 800여㎏의 생대추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일본 판촉활동에 힘입어 올해는 보은생대추 10t이 일본에 수출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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