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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이제는 모바일로도 편리하게 결제

다음 달부터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판매 시범운영

  • 웹출고시간2019.10.24 11:34:55
  • 최종수정2019.10.24 11:34:55

제천시가 다음달부터 시범운영하는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의 가맹점 및 이용자 사용법 홍보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다음 달부터 모바일 지역화폐인 '모바일 모아'를 출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제천에서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 모아는 스마트폰에 가맹점과 사용자가 '지역상품권chak'와 '지역상품권 가맹점' 앱을 설치해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사용자는 제천화폐를 즉시 충전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이 앱을 통해 환금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제천화폐 '모아'는 올해 3월 발행을 시작한 이후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발행액(200억 원) 대비 현금 판매액이 160억 원을 넘어섰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판매개시 7개월여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 지역화폐 도입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이에 시는 여세를 몰아 오는 11월부터 젊은 층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5억 원을 발행하며 제천화폐 모아의 인기에 더욱 불을 지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4%에서 6%로 구입 할인율이 인상되며 지류형 화폐도 소진을 앞두고 있어 추가 발행을 해야 할 실정"이라며 "모바일 모아가 발행을 시작하는 11월부터는 지류형 및 모바일 모아 모두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시는 지역 가맹점주의 나이대가 대부분 50대 이상인 관계로 모바일 모아의 정착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 오는 12월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놓았다.

이에 따라 '모바일 모아 서포터즈단'이 관내 5천700여개 가맹점을 일일이 찾아 전자화폐 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사용자에 대해서는 홍보물 배부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며 다음 달로 다가온 전자화폐 시범운영 도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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