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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학생들에게 케이팝 가르치는 고려대 세종 김수현 씨

  • 웹출고시간2019.10.23 15:55:54
  • 최종수정2019.10.23 15:55:54

지난 9월부터 14주간 타이완 가오슝시 세종학당에 파견돼 타이완 젊은이들에게 케이팝을 가르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수현(여·국제스포츠학부 17학번) 씨가 세종학당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케이팝(K-Pop·Korean Popular Music·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국 대중음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대만)에서 문화인턴으로 케이팝을 전파하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수현(여·국제스포츠학부 17학번) 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고려대에 따르면 김 씨는 오는 12월까지 14주간 예정으로 지난달부터 타이완 남부 최대 도시인 가오슝시(高雄市)의 세종학당(전 세계에 분포돼 있는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케이팝 댄스를 가르치고 한국 관련 문화 행사를 지원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세종학당 문화인턴 파견 사업'의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김 씨는 고려대에서 '글로벌 현장 실습' 교과목 학점(9학점)을 인정받는 외에 장학금 320만 원도 받는다.

졸업 후 댄스 강사가 되려고 한다는 김 씨는 "이번 해외 체류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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