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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

공직자 200여 명 대상 워크숍 개최

  • 웹출고시간2019.10.23 16:24:22
  • 최종수정2019.10.23 16:24:22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직원교육을 가졌다.

군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여성친화도시에서는 여성을 포함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가 우선시된다.

군은 양성 평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선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집행하는 공무원의 의식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무원 스스로가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경험들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교육은 성인지적 인식으로 전환하고, 지자체의 모든 정책에 성평등을 반영해 기획·집행이 이뤄지도록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선민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괴산군이 갖춰야 할 내용,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 등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선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 제고와 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 등 정주여건이 마련된 도시를 뜻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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