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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충주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이르면 11월 말부터 조사 진행…4개월~1년 소요 전망

  • 웹출고시간2019.10.22 17:30:57
  • 최종수정2019.10.22 17:30:57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1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실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총사업비 1천억 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 사업에 나설 경우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두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규정대로 1개월 내인 11월 21일까지 조사 의뢰서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이르면 4개월에서 많게는 1년가량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단 추가 조성을 통해 오송을 국가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생성, 집적,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유인력을 가진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바이오신약으로 특화된 오송과 의료기기로 특화된 원주를 잇는 중부권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의 한축을 담당하고, 충북 북부지역의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2021년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주시, 충주시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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