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청주고속도로 연내 착수

9천731억원 들여 왕복 4차로 19.2㎞ 신설
국토부 "이달 중 타당성평가 용역 발주"

  • 웹출고시간2019.10.22 16:40:08
  • 최종수정2019.10.22 16:40:08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세종시 연서면과 청주시 남이면을 잇는 세종~청주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연내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고속도로 및 국도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도로사업은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3건과 제2경춘국도, 서남해안관광도로 등 국도 11건으로 총 14건(약 6.0조 규모)이다.

세종~청주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사업의 적정사업비 산정 등을 위한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마친 상태다.

오는 2030년까지 왕복 4차로(19.2㎞) 도로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로 총사업비는 9천731억 원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 타당성평가 용역을 발주한 뒤 연내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0년 예산(정부안)으로 총 946억 원을 편성했고 올해에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가 완료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추진하기 위해 용역 발주 등에 필요한 소요 예산은 재정당국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가 개통되면 충남은 충북과 동해안으로, 충북은 충남과 서해안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