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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성화고생 100명 SK하이닉스에 입사

충북교육청-SK하이닉스·한국폴리텍청주캠퍼스 현장실습 협약

  • 웹출고시간2019.10.22 16:01:26
  • 최종수정2019.10.22 16:01:26

충북도교육청과 SK하이닉스, 한국폴리텍대학청주캠퍼스가 22일 현장실습 연계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K hynix system ic 이용식 팀장, 한국폴리텍대학청주캠퍼스 박봉순 학장, 홍민식 충북도부교육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100명이 SK hynix system ic에 채용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강당에서 SK hynix system ic-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폴리텍) 연계교육 협약식과 함께 현장실습 연계교육을 위한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실습 연계교육(이하 연계교육)은 기업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채용하기에 앞서 기업 자체에서 실시하던 현장실습을 전문 훈련기관에 위탁해 1~3개월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연계교육을 통해 전문 훈련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할 경우 산업체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게 돼 전공과 무관한 학생들도 취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웠던 상업정보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문이 넓어졌다. 이번 연계교육과정 선발자 100명 중 72명은 상업정보계열 학생이다.

도교육청은 SK hynix system ic 채용을 위해 도내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갖고 연계교육 대상자 선발과정을 거쳤다.

충북도내 특성화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하는 이번 채용과정에는 200여명의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원해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폴리텍에서 한 달간 연계교육을 수료한 뒤 같은 달 25일 SK hynix system ic에 입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충북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고, 전문 교육기관에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아 현장 적응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연계교육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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