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

오는 11월 1일까지 690개 농가 13만9천903마리 접종

  • 웹출고시간2019.10.22 13:44:08
  • 최종수정2019.10.22 13:44:08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오는 11월 1일까지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은 지역 내 690개 농가에서 사육하는 소, 염소, 돼지13만9천903마리다.

축종별로 보면 소는 580개 농가 2만5천903마리. 염소 72개 농가 6천마리, 돼지 38개 농가 10만8천 마리 등이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특정 시기를 정해 실시하는 일제접종으로, 지난 5월 일제 접종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규모 농가는 구제역 백신을 축협에서 구매해 자가 접종 후 읍·면에 접종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소 사육 농가는 해당 읍·면 담당 공수의사의 접종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염소 사육농가는 수의사와 포획단으로 편성된 접종반을 파견해 모든 농가를 접종한다.

돼지농가는 백신을 축협에서 구매해 농가 접종프로그램에 따라 자가 접종하면 된다.

군은 일제 접종 이후 농가 모니터링을 통해 항체를 검사하는 등 사후관리하고 혹시라도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접종 후에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농가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하반기 일제접종에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