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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년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수립 본격화

도시재생의 여건변화에 맞게 재지정 필요

  • 웹출고시간2019.10.21 10:36:28
  • 최종수정2019.10.21 10:36:28

충주시 수안보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25년을 목표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재수립한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수립은 대규모 개발위주에서 도시 성장관리·복원 측면의 정책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전략계획 재수립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국가적 차원의 예산 지원과 도시재생의 여건변화에 맞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 성내·성서동을 시작으로 2017년 지현동, 2018년 문화동, 2019년 수안보 및 교현안림동 등 총 5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20년 당초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해 새로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발맞춰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재수립해 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충주시 전역의 도심 쇠퇴도와 지역 특성에 맞춰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신규로 지정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역 현실여건 변화에 부응하도록 사업계획을 세분화하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대상지역 선정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략계획 재수립 과정은 현황조사와 공청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시의회 의견 청취, 전문가 자문,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법적절차를 거쳐 내년 8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한다.

조길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략계획 재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동지역을 비롯한 읍·면지역까지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 재수립 계획을 행정절차에 따라 진행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해져가는 지역 내 구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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